
전남편은 1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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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윤하린은 남편 강시우에게 배신당하고 화염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다시 눈을 뜨고 나니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죽기 전의 원한과 복수의 맹세가 그녀의 재탄생의 동력이 된다. 하린은 이번 생에 절대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과거의 강시우, 학교 내의 권력 관계, 강시우의 전 여자친구 정세라, 그리고 신비한 서지훈이 그녀를 차례로 충돌과 심리적 게임에 휘말린다. 원래는 복수하기 위해 강시우에게 다가갔지만, 접촉이 깊어질수록 하린은 그의 알려지지 않은 면과 진심을 점차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생 그녀는 다시 비극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결말을 쓸 것인가? 그녀의 선택은 두 사람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