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화 - 탐욕의 지옥

생계를 늘 타지에서 일을 해야 했던 장철민 일가는 항상 복권으로 벼락부자가 되고 싶은 꿈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주택이 재개발 대상으로 되어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부모님과 부리나케 수속을 밟으러 갔으나, 본인 명의로 다른 사람이 이미 수속을 밟았음을 알게 된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변호사도 찾고 법정까지도 갔으나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자 최후의 수단을 쓰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부모님을 이혼 시키고 아버지 장창평을 데리고 대부업체에 가서 돈을 빌린 뒤 고액의 이자를 돌려막는 것. 결국 짧은 기간내에 보상금을 대출의 방식으로 소송을 통해 다시 돌려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