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 해바라기 사랑

그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 허선우의 귀국 날, 윤서아는 모든 것을 걸고 화려한 프로포즈 쇼를 준비했다. 하지만 무대 위에 선 건… 임세희와 그의 아들 허이안을 데리고 나타난 허선우! 배신감에 휩싸인 윤서아는 단호히 자리를 떠났다. 폭우 속 우연은 그녀를 냉철한 재벌 2세 심도현과 맞닥뜨리게 했다. 할아버지의 치료비를 위해 강 대표와의 골프 승부에서 운명을 건 그녀, 결국 프로젝트를 따내며 허선우와 임세희의 얼굴에 철퇴를 내려쳤다! 그 후, 우연히 발견한 프로포즈 영상에 허선우는 심도현의 저택을 찾아가지만—이제 늦었어. 윤서아의 차가운 한마디와 함께 인생 최대의 망신을 당하는데…